남성 모델만 집요하게 쓴 70대 CEO...추악한 비밀 밝혀져도 잘 나가는 회사 [오찬종의 매일뉴욕]
지난 연말 미 뉴욕 연방검찰은 10년 넘게 아베크롬비를 이끌었던 제프리스와 그의 오랜 동성 애인을 수년간 남성 수십 명을 성착취한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그가 권력과 부, 영향력을 이용해 자신과 애인의 성적 쾌락을 충족하고자 남성을 사고팔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소장에 따르면 제프리스 커플은 “모델 활동 기회를 주겠다”며 남성 모델들을 유인해 성관계를 가졌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10대도 포함돼 있으며, 이 과정에서 원치 않는 성관계와 각종 약물 복용까지 강제당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체포 당일 제프리스는 보석금을 내고 바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후 다시 구금되었으나 지난오산출장샵 4월엔 돌연 치매에 걸렸다고 주장하며 입원한 뒤 재판을 거부해왔습니다.
최근 상황은 반전을 맞기 시작했습니다. 11일(현지시간) 미 당국은 그가 성매매 혐의 재판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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